개역개정판은 교회들이 공식적으로 예배에 사용하기로 결의한 성경입니다. 그러나, 말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의미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본문의 내용을 오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성경 통독을 할 때나, 문맥의 의미를 파악할 때 주로 쉬운 번역들을 선택하여서 읽습니다. 충분히 문맥의 흐름을 이해한 다음에 개역개정이나 아니면, 다른 번역본들을 보는 것이 충실하게 성경을 이해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억지로 어려운 번역본의 성경을 읽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끝까지 인내해서 읽을 수 있다면 유익도 있겠지요.
그것보다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전 요새 쉬운 성경을 많이 읽습니다. 읽을 수록 참 번역을 잘 해 놓았다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영어 성경으로는 NRSV나 MSG 번역을 많이 봅니다.
물론, 설교를 하기 위해서 한글 성경, 영어 성경 번역본을 모두 다 찾아보지만요. ^^

차근차근 욕심부리지 말고
한 가지라도 깨달으면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
이것이 오히려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새기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부를 수 있는 당신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아버지는 자녀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길 기뻐하시죠.

그 아버지 마음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아

그들도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자녀 삼아 주신 그 아버지를

증거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증거하는 것

이것만큼 설레고 흥분되는 것이 있을까요?

 

저는 평생의 설교의 주제를

하나님으로 삼겠습니다.

그 외에 다른 것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말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주제가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를 알리는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습니다.

그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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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은 사람 자체를 향해 있다.

그가 하는 일 보다는 그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초청하고 계시고 약속을 주시는 것이지,

일을 하기 위한 약속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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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23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1:24 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1:25 그러나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또 그 안에서 사는 사람은, 율법을 듣고 나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실천함으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이 거울을 볼 때 자기 얼굴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아, 내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거울을 놔두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자기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잊어버리고

또 시간이 흐르면 아예 생각이 안 납니다.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집회에서나, 아니면 성경 공부를 통해 은혜받은 것은

거울을 보고 있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그 은혜가 무엇인지 기억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끄떡이며 참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사람들은 거울을 통해서 보여지는 잠깐동안의 은혜를 가지고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변화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집회를 가더라도, 성경공부를 잘 하더라도 그냥 그것을 즐기는 것이라면 거울을 잠깐 보면서 자기 얼굴을 기억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변화되려면 받은 것들을 실천해야 합니다. 적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더라도 그것을 바로 적용하지 않으면 바로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성 들었다고 좋아라만 하는 것은 거울로 자기 얼굴 보며 아,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실천하는 것이고, 거울로 이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안에 직접 몸으로 새기는 것입니다.

거울로 잠깐 본 것은 기억에 잠깐 남아 있을 뿐입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울과 같은 효과를 지니는 것이죠. 책을 보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잠깐 거울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잔상만 남아 있습니다.

거기에서 감명받은 것들을 바로 실천하고 그에 따라 몸과 마음에 새기면

그 기억은 평생 갑니다.

 

다른 사람들이 전해 준것 그것이 아무리 좋다 그러더라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신앙은 내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내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알고 있는 것, 들은 것으로 됐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고

항상 거울만 들여보고 그 때만 즐겁다고 이야기하다가

인생을 마치는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 더 쉬운 이해를 위해 다음의 것을 해 보세요.

1. 자기 얼굴 거울로 본다.

2. 거울을 놔두고, 머릿속으로 떠올려서 자기 얼굴 그려 보십시요.

못 그리겠죠? 잘 생각이 안 나죠? 여러분들 얼마나 자기 얼굴을 많이 봤습니까? 그런데 기억이 안나고 못 그립니다.

3.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십시요.

거울을 보면서 직접 연필을 들고 그립니다.

4. 그리고 나서 나중에 따로 자기 얼굴 그려보세요.

처음보다 기억에 많이 남고 잘 그려지죠?

이런 것입니다.

 

말씀도 바로 듣고 실천(직접 그려보지 않으면)하지 않으면

떠오르지도 않고 삶에 영향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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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능히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으면서 주님이 다 하시면서

마치 우리가 한 것처럼 우리에게 기쁨을 주길 원하십니다.

선물을 준비하는 그 과정까지 온갖 고생을 하셨으면서 그 선물을 가지고 우리가 기도할 때까지 있다가 기도하자 마자 또한 주십니다.

마치, 우리가 기도해서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높여주길 원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의 기쁨에 같이 무언가 한 사람으로 여겨주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에게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그러셨던 것같이 우리도 동역자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 그런 사람도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을 주며

마치 그 사람이 노력해서 된 것처럼 칭찬해 줘야 합니다.

 

집에서는 아내와 남편사이에 서로 일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기도해 줄 것이 없냐고 물어보며 하나님 사역에 동참한다는 느낌을 줘야 합니다.

 

로렌 커닝햄이 외국에 여행을 떠날 때마다 아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울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로렌은 아들이 자기몸에 손을 얹고 파송기도를 해주게 하였습니다.

아들이 로렌의 사역의 동참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더이상 불안감이 없어졌다고 적어 놓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항상 동역자를 생각하고 그들을 세우면서 같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야겠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가 계속 우리를 강조하는 모습 속에

놀라운 공동체의 원리가 있습니다.

 

 

- 예) 리더세우는 이야기, 예전에 하나님이 너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그 의미를 몰랐는데, 같이 기쁨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에게 기도제목 나눈 이야기.

그것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걷고 먹고 마시고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동을 보고 그와 함께 집으로 초대를 받고, 또는 그와 함께 멀리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종교적인 것이든 그 밖의 것이든 큰 성취들을 이루도록 부름받지 않는다. 그들은 친구로서 예수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과 그들이 성취하거나 실패하는 것에게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 예수님을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일어나는 일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도록 부름받는다. 그들은 그들의 관심과 걱정과 염려를 맡기도록 부름받는다.

 -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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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있는 곳, 깨어진 곳, 무언가 잘 안되는 곳

틈이 있는 곳 이곳이 그리스도인들이 있어야 할 곳이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그곳에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래서, 오히려 문제가 많고 아픔이 있는 곳에서

하나님 나라가 온다면 얼마나 보람된 것인가?

 

예수님은 병자와 죄인들을 위해 오셨다.

마찬가지로

기독인은 병자와 죄인들 사이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자기가 있는 곳이 오히려 문제가 많은 곳이라면

더욱더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만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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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쳤느냐? 기진맥진하느냐? 종교 때문에 완전히 소진되었느냐? 나에게로 오라. 나와 함께할 때 너희의 삶을 발견할 것이다. 내가 어떻게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지 보여 주겠다. 나와 함께 걷고 나와 함께 일하면서 내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아라. 자발적인 은혜의 흐름을 배우라. 나는 너희 위에 무겁거나 적합하지 않은 짐을 지우지 않는다. 나와 교제하면 너희는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것을 배울 것이다.

(마 11:28-30, the message)

 

-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 178p. -

 

 

삶 속에서의 하나님 음성 듣기 flow

key point : freedom

 

1. 선교신학 수업중 교수님이 자유에 대해 말씀하심

2. 하나님 안의 자유를 많이 생각한 하루였음

3.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를 읽으면서 그 안에 자유라는 것이 눈에 많이 들어옴.

4. 감기 몸살로 몸이 안 좋은데 그냥 주님을 묵상하는 것으로 힘이 났음.

5. 오트버그 목사님의 설교문을 읽으면서 은혜에 대한 개념과 성령의 자유케하심을 다시 한 번 느꼈음.

오늘 주께서 보여주신 point는 자유함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다.

 

사역을 하면서 리더가 구해지지 않아서

그냥 없는대로 가지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3월 마지막날 오후에 주님이 저에게 그러셨습니다.

"구해라. 내가 주겠다."

 

하나님이 참 재밌으신 분인 건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하시면서도 구하라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갈 때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미국에 가리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상하게 미국에 가도록 기도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두가지가 어찌 보면 다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주신다고 말씀하셔 놓구선, 구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주님은 왜 그러실까요?

주시기로 작정하시면서도 구하길 원하실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로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도록, 즉, 동역자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신데 있습니다.

 

4살된 아들과 마트에 갔는데, 장바구니를 이 녀석이 든다고 하네요.

혼자 못 들지요, 그런데 제가 들고 아들은 자기가 한 쪽을 들면서 자기가 든 것처럼 의기양양합니다.

그런 걸 보며 아버지의 마음도 이와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시면서 그냥 우리가 하는 것처럼 우리를 높여주시고 우리가 마치 기도해서 된 것처럼 기쁨을 나누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주님이 리더를 구하라라고 해서, 기도한 후, 한 자매가 떠올라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 자매는 토요일날 정말 바빠서 리더를 할 수 없는 자매였습니다.

그러나, 리더에 대해서 혹시 믿음으로 도전하길 원한다면 그 사정에 대해서 믿음으로 싸우길 원한다면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자매가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가 왔습니다.

"리더 할 수 있어요, 그날 상황들이 다른 날로 옮겨졌어요, 그렇게 기도했어요. 옮겨지면 하겠다고. 그런데 그렇게 됐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전 우와, 하나님의 응답이 어찌 이리도 빠르단 말인가?

마치 다 주기로 결정하시고 그냥 제가 기도라는 싸인만 하길 원하신 것처럼

싸인하자마자 하나님이 쏟아 부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제가 무언가 담당한 것처럼 기쁨도 더불어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동역함을 느끼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지만, 사람들과 같이 하길 원하시는 분 말입니다.

 

오늘 학교 서점에 갔다가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그냥 느꼈습니다.

주님은 그렇게도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책 하나 추천합니다.

댄 바우만의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라는 책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베이스에 community night에 오셔서 이란에서 감옥 생활을 들려줬던 분이신데요.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와 친밀해지길 원하시는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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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www.life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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