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AM STORY 45

스님과 친구가 되었다!

2005년 태국 outreach 때 사진.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전도여행 갔던 곳에 있던 절의 스님이다. 쓰나미로 난민들이 있던 곳에서 사람들의 종교적인 의식을 돕기 위해 파견된 분이시다. 우리 전도여행팀은 난민 캠프에 일 도와주러 갔다가 그 곳에 있는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을 만났다. 그들도 난민들을 돕기 위해 집도 짓고 고아들과 놀아주기도 하였는데, 절의 낡아서 바래진 자리에 페인트를 칠해 주고 있었다. 아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보기에는 낯선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절에 가서 절의 시설이 망가진 곳을 고쳐주고 페인트도 칠해주고. 이런 모습이 한국에 있다면??? ^^;;; 그래서 왜 그러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대답한다. 스님과 친구가 되고 싶어서 그렇다고. 아무..

YWAM STORY 2009.02.02

온유의 잃어버린 6년, 하나님을 만났어요.

출처 : http://www.imucc.com/WZ_CMS/media/view.asp?seq=45&page=&tbcode=CTS02&code=%20%20&ViewType= 이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온유 자매님의 삶 속에서의 그 고백과 감사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요? 자매님의 얼굴이 천사처럼 빛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매님의 하나님 앞에서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자매님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받고 주께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축복합니다.

YWAM STORY 2008.02.25

말레이시아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SBS에서 아이 4을 돌보는 아줌마인 멜라니가 생각납니다. 몸빼 바지를 입고 와서 강의를 하는데, 강의 시작전에 두 손을 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그 기쁨과 평안에 가득하여 하나님을 전하는 모습. 갑자기 떠오르네요. 멜라니와 그의 남편 릭은 말레이시아 페낭에 와서 베이스를 개척하고 많은 사람들을 양육하였습니다. 그들의 사역이 10년인가 되었을 때인가,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 스텝이 You raised me up 이라는 곡을 그들에게 불러 주었습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Westlife - You Raised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

YWAM STORY 2008.01.07

Robert가 생각나는 밤이다.

9개월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성경을 공부하면서 난 참 친한 친구를 만났다. 자신을 로버트라고 소개한 Robert. 맞지도 않는 영어를 써가며 나는 그와함께 교실에서 토론도 해 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쁨이 되는가에 대해서 나누었다. 말씀안의 교제라는 것은 그렇다. 무언가 다른 일을 하진 않아도 그렇게 말씀 안에, 하나님 안에 정이 들어간다. 그 로버트가 한국에 왔다. 토요일날 저녁을 먹으면서, 말레이시아에서 내가 말레이시아를 떠날 때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와서 울었다고 그랬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그 로버트를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우린 한국에서 만났다. 주님이 우리에게 서로 격려하며 말씀하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었다. 둘다 요새 가지고 있던 생각이 정확하게..

YWAM STORY 2007.12.16

기도

요새 웬일인지 몰라도 그냥 힘이 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향한 사랑들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상황이나 여건이 좋아지거나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숙사 계단을 오르면서 불현듯 왜 이렇게 힘이 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은 저를 위해 사람들이 기도해 주시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기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있었습니다. 과연 기도가 무엇일까요? 오늘 하루 동안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삶을 나눈 사람들이 한결같이 해 준 이야기가 기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저에게 가르쳐 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어느 한 분이 기도란 단순한 대화 이상을 넘어서 나를 향한 능력과 보호막이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는 참 많..

YWAM STORY 2007.10.23

기억에 남는 성찬식

일단은 어떤 신학적인 견해도 배제하면서 글을 쓰고자 한다. 위의 모습은 내가 *국에 있을 때의 예배 모습이다. 이 지역은 인도의 타밀지역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알다시피 인도사람들은 힌두교적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힌두교라는 것이 종교적인 면에 많이 초점을 맞춘 것일 수도 있지만, 인도 사람들의 문화적 삶을 지칭하는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종교라는 것이 그것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그 나라 사람들에게 문화적으로 영향을 미쳐 생활적 측면에서 종교적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힌두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그들의 문화적인 삶의 방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이나 방법대로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폭력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부분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초점을 맞춘 사람들..

YWAM STORY 200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