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쉽고, 편견 속에 무시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폭력의 대상이 되기도 또한 쉽습니다. 누가복음 21장에 보면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한 내용이 나옵니다.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은 오히려 과부를 칭찬하십니다. 여기에 이 땅에 여성들을 향한 메세지가 있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우연히 팜플렛을 보았습니다. 장학 기금을 조성한 한 남성 단체와 한 여성 단체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남성 단체가 기부한 액수는 여성 단체가 기부한 액수의 1/10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 단체는 성별에 따라 그냥 나누어 놓은 단체이며 영향력이 있는 단체입니다. 물론, 단순히 수치 비교를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만 나름대로 시사하는 것이 있다고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