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동안 머물렀던 페낭...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이며 온갖 문화를 다 체험할 수 있는 곳...
이슬람 국가이지만, 힌두교를 믿는 사람도 있고, 불교를 믿는 사람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 다 섞여 있다.
페낭에는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으며, 말레이들, 인도 사람들 그외 다른 나라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BEDTS 훈련도 받았고, 미국에서 DTS, 말레이시아에서 SBS를 받았지만, 나의 신앙 생활에서 BEDTS가 다른 훈련보다 많은 영향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직까지도 최고의 예수전도단의 학교이다.
BEDT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교단체인 Youth With A Mission 이라는 단체의 한국 단체명인 한국 예수전도단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사역이다.
문병현 장로님이란 분이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정식적 훈련 명칭은 직장인 예수 제자 훈련이다.
문병현 장로님은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르침대로 직장에서 영향력 있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했으며, 예수전도단과 연결되게 되어, 예수전도단의 최고의 영향력있고 많은 기독인들이 훈련받길 원하는 DTS 과정을 직장인들에게 맞게 변형시켜서 BEDTS 란 명칭으로 많은 사람들을 훈련시켜왔다.
직장인 사역에서는 현재 졸업이후 직업별로 조직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50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이 과정을 훈련받아 왔으며, 그들의 삶이 훈련전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놀라운 변화들이 넘쳐 났으며, 각 교회에서 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을 보고 감명받아서 훈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넘쳐 나고 있는 실정이다.
직장인들의 그룹은 참 다양하다.
지금 대표를 하시는 분은 현대기업에서 고위직에 계셨고, Coex 공사를 총 담당하신 한국에서 굉장히 능력있는 기업인이셨고, 지금은 이 훈련의 대표를 맡고 계신다. 이름은 장효성 대표님.
사모님은 유승실 간사님으로 참 지도력이 넘치시는 분들이시다.
내가 훈련받을 때, 정말 많은 어른 분들과 같이 훈련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들도 여럿 계셨고, 기업체 사장님들, 대학 교수님들(Kist 교수님, 연세대 교수님, 서강대 교수님)등등, 한국은행에서 근무하시는 분, 기타 등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 미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직장인 DTS를 하는중, 기업체에서는 사장님이 DTS를 받는 도중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는가 하면,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들이 나타나고, 자녀와의 관계들이 회복되길 시작한다.
훈련은 금,토요일날 주로 한다.
금요일 저녁 7시 이후 부터 저녁 10시 정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 까지하고, 강사진은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최고의 강사를 모신다.
일반 DTS가 직장인 DTS 강사님들에게 협조를 받아 강사를 구하고 있을 정도니, 얼마나 그 강사진들이 대단한지는 설명안해도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지금 이 훈련의 연장 선상에서 leadership 스쿨이 처음 시작되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이 사회를 뒤흔들만한 하나님의 비젼을 가지고 그것을 단기, 중기, 장기로 비젼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받고, 기도하는 중에 실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비젼이 얼마나 이 나라를 흔들만한 것인가를 간접적으로 그 스쿨에 참석하시는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몸에 전율이 왔다.
어느 한 사람도 제외없이 한국 사회를 흔들만한 비젼을 가지지 않은 분들이 없고, 그 놀라울만한 능력과 지혜에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기도하면 그 안에 비젼이 생긴다.
그리고 그 비젼은 정말 놀라운 것이다. 능력없이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능력의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는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하나의 통로인 것이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훈련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추가로, 예수전도단은 교회를 섬기는 것을 무엇보다도 우선시 한다.
예수전도단 대표로부터 간사들은 다 참석하는 교회를 섬기고 그 안에서 열심히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 훈련을 받으신 분들의 교단은 정말 다양하다.
아주 보수적인 교단들로부터 초교파에 이르기까지...
쉬운 훈련은 아니다.
그렇지만 인생에 있어서 이 시간들을 투자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을 더욱더 알 수 있고,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체험할 수 있으며, 자기 안에 감춰진 은사들을 발견하고,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쓴뿌리들을 알게 되며 치유가 일어나게 되고, 하나님 안의 기쁨과 즐거움들을 누릴 수 있다.
나에게 이 훈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에 가장 큰 특권이었고
그 때 훈련받은 분들이 나눠주시는 삶은 언제나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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